[굿모닝] 잔여 백신 어르신에 우선 배정...예비명단 9일까지 유효 / YTN

2021-06-03 4

그동안 남는 백신 맞으려고 병원에 전화를 돌리거나 종일 앱으로 조회하신 분들 많으셨죠,

오늘부터는 잔여 백신을 배정하는 방식이 바뀝니다.

60살 이상에게 백신을 우선 배정하는 게 핵심입니다.

이 어르신들은 지금 하는 대로 병원에 전화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남은 백신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시다면 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합니다.

60살 미만 연령대는 조금 후 순위로 밀렸습니다.

먼저 전화나 방문 예약은 아예 안 되고요,

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.

그러니까 60살 이상 어르신들이 잔여 백신을 다 맞고도 남은 물량이 있다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.

그러면 '난 벌써 예비명단에 올려놨는데, 어떻게 되는거냐' 궁금한 분들 있으시죠,

이 명단은 9일까지만 유효합니다.

9일까지도 내 차례가 오지 않으면 대기 순번이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.

지금까지 설명해드린 시스템은 일단 19일까지 유지됩니다.

방역당국이 이렇게 시스템을 바꾼 건 최대한 어르신들에게 먼저 백신을 맞히겠다는 방침 때문입니다.

하지만 적용 시점을 4일로 발표했다가 9일로 번복하면서, 일부 현장에서는 접종 취소가 통보돼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.

[최재욱 /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: 예방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민간 예방접종센터의 상황과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정확히 들여다보지 못하는 것 같고요. 예약 접종 당사자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들여다보지 못하고…]

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했다면서 유예기간 중에도 60살 이상 고령층 접종을 우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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